전적으로 제 개인의 의견이고 대학교 2학년학생이 말하는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 특히 대학 지원 관련해서는)
제가 전공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진로에 대한 확신도 없이 들어왔습니다. 그렇기에 전공 선택에 대해 도움을 드릴려고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김에 대학 지원할 때 제가 고민했던 내용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제 소개부터 먼저하자면
대학 지원할 때 고민하는 것들을 보면 ( + 제 친구들이야기를 들어보면, )
1. 한의대, 의대 (이하 (한)의대) vs 공대
완전 성향이 다르기에 잘 선택해야합니다. 물론 의대가는 게 더 좋긴합니다. 그래도 적성을 고려해서 선택하자면 한의대 의대는 암기도 많고 공부량도 되게 많습니다. 많은 양을 암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수능용 암기를 휠씬 능가한다고 한의대 친구가 말해주네요 ( 그 친구가 말하길, 다른 과에서 3학점정도의 공부량이 한의과에서 1,2학점 밖에 안쳐주기에 같은 18학점을 들어도 공대는 6과목 시험볼 때 본인은 11-13과목 시험본다고합니다.) 진로도 대부분 한정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6년동안 배운 걸로 취업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남자들이라면 고민하는 군대를 경력단절없이 군의관,공중보건의 등으로 장교급,준민간인으로 병역을 대체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또한 수입도 되게 높고 개인 병원을 차리는 순간부터는 일하는 것도 널널하고 은퇴 걱정은 전혀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있습니다.
의대를 가고 싶으신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그 대학의 대학병원이 있는지 알아보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의대도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지방으로 가보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한의대 다니는 친구가 말하길, 지망하시는 분은 한의원을 미리 많이 가보고 결정해보길 추천드리네요. 그 분위기 ( 한약냄새 + 노인분들이 많은 한의원 특성 + 하루종일 침 놓는거), 복합적 한의원 느낌에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한다네요.. 그리고 암기+옛날문자(한자) + 이해하기 힘든 옛날사상을 공부한다고 하네요. 공부하면 익숙해지긴 하는데 현대과학이 최고다 이런 생각이 정말 강하면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한의대랑 의대랑 차이?
반면에 공대는 일단 보장된 것은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이과스럽기도 합니다. 이 말은 즉슨 모든 내용들이 다 Problem Solving 에 베이스를 두고 있습니다. 과제를 하던, 프로젝트를 하던, 시험을 보던 간에 문제가 있고(주어지고), 그 것을 해결하는 것이 제일 많이 공대에서 하는 일입니다. 의대에 비하면 공부량은 적은 편이지만 공대 이외 과와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제일 적합하신 분들은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좋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희열(?)을 느끼며 수학과학을 잘하거나 좋아하거나 하신 분들인 듯합니다. 그리고 세부전공 별로 특징은 다음 글 (2) - 전공선택 에서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 서울대 낮은과 vs 그외 상위권 대학 전화기(전기전자,화학공학과,기계공학과)
3. 연고대 vs 한양대 다이아몬드, 성균관대 특성학과 ( 반도체, 글바메, 소프트웨어 등등...) (이하 특성학과)
이 부분도 위에 2 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고대가 가져가는 이점은 네임밸류와 자교우대가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아 다른 면에서는 대학축제도 있을 수 있겠네요 연고전,고연전이 대학축제에서는 학생들이 제일 많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원같은 경우는 요즘 대학지표,평가가 연고대와 한양대,성균관대 가 크게 차이나지않은 데도 있고 오히려 더 높은 순위를 가져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학지표는 보통 대학원의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오히려 지원은 등록금지원과 시설이 더 쾌적한 점 ( 주관적입니다..)에서 특성학과가 더 우위를 점합니다. 반시공같은 경우는 1학년 여름방학 때 해외 탐방을 공짜로 보내주고 2학년 2학기때에 삼성입사시험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취업을 일찍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합격한 이후에는 회사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기도 하고요. 아 물론 반시공은 성대 자과캠에 있기때문에 수원에 있는건 서울에서 학교다니는 로망이 있었던 저에게 단점이기는 했네요.
상대적으로 특성학과의 장점만 적어준 것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결국은 네임밸류 vs 혜택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연고대 안다녀 봐서 모르겠습니다.. 추가할 내용있으면 말해주세요 )
네임밸류가 가지는 이점!? (상당히 개인적인 발언입니다... 민감할 수 있는 사항이기도 해서 조심히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 기분 나쁘신 내용은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학교를 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야기해볼라고 합니다.)
181120 부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틀리거나 추가할 내용있으면 정기적으로 수정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있으면 댓글로 보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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